불교신문 | “사찰음식 원형 유지해나가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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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성효스님이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스님)은 지난 7일 서울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교육장에서 ‘2016년 사찰음식 전문인력 양성교육 1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양성교육은 사찰음식 특화사찰 및 우수사찰음식행사 진행 경험이 있는 사찰에서 추천받은 법납 5년 이상의 스님과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보유 또는 경력 7년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24개월 과정으로 사찰음식, 조리 교육, 푸드코디네이션, 외식경영, 실습 등을 교육했다.
이를 통해 이날 스님 14명과 일반인 21명 등 총 35명의 사찰음식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운영 프로그램 및 사찰음식 정규강좌 강사, 전국 사찰음식 특화사찰의 지도법사 및 실무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장 성효스님은 “이 자리를 통해 사찰음식 전문 교육을 받은 이들이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사찰음식의 원형을 유지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긍지를 가지고 우리의 맛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불교신문3217호/2016년7월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