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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 전통 품은 현대의 금빛 부처님


작성자 조장희 기자 작성일16-08-16 17:34 조회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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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곤作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 면본채색금니 금박, 110에 80cm, 2016

붉은 바탕에 일정한 문양이 반복된다. 그 위로 금빛 부처님이 나툰다. 부처님을 채운 투박한 금빛 터치는 어딘지 모르게 친숙하다.

전통 불화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는 단청장 이수자 김석곤 작가의 불화 전시회가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전시관 ‘결’에서 23일까지 진행되는 ‘佛빛8-붓 끝으로 전하리라’는 김석곤 작가가 ‘佛’을 주제로 펼치는 아홉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3가지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New Tradition은 중요 문화재 불상 중 많이 알려진 불상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전통적인 회화기법으로 그린 작품, Tradition (Danchung)은 석채와 분채를 사용한 전통단청기법으로 그린 단청작품, 그리고 Tradition(Buddhist Painting)은 전통적인 불화기법을 활용한 불화를 전시했다.

김석곤 작가는 “종교적 이미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화재에 사용된 문양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02)3011-2176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55호 / 2016년 8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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