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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중앙아시아도 반한 ‘한국 사찰음식’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9-08 14:40 조회3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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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에서 사찰음식 강의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우리나라 사찰음식의 진수를 전하는 문화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스님)은 지난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에서 사찰음식 강의 및 시연회를 열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찰음식 전문위원 우관스님이 동참한 가운데 아스타나 시민과 고려인, 카자흐스탄 주재 23개국 대사 부인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강의, 시식회, 쿠킹클래스 등을 진행했다.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행사에서는 노랑파프리카 배추백김치, 오이백김치, 표고버섯감자찜, 토마토 비빔면, 감자수제비 등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사찰의 전통조리법으로 만들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외국 대사 부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연회에서는 사찰음식의 특징과 조리법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으며, 행사종료 후 한국대사관으로 감사의 편지가 잇달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대원 한국문화원장은 “한국전통문화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사찰문화는 K-POP, K-DRAMA 등 역동적인 한국 현대문화와 함께 한국문화의 고유성을 알리는 주요한 콘텐츠”라며 “특히 건강식으로 대표되는 사찰음식 행사를 통해 육류섭취가 많은 중앙아시아 국민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이를 계기로 해외 소재 한국문화원 등 관계기관과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 방안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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