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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세계 ‘명품茶’ 한자리 만나는 문화축제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9-20 15:52 조회2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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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품차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2016 명원세계차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재단법인 명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등의 후원으로 오늘(9월20일) 오후2시 서울 코엑스(COEX) B홀에서 ‘2016 명원세계차박람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조계종 원로의원 성우스님을 비롯해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정세균 국회의장,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국내외 차인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성우스님은 이 자리에서 “우리 차를 가까이 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자긍심을 갖고 우리 차 문화산업 발전에 공헌하는 모든 분들께 격려와 감사를 전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큰 의미”라며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차의 아름다움과 우리 차의 정서를 다시한번 마음깊이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기원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박람회 대회장인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녹차, 발효차와 함께 세계다례시연, 월드티심포지엄 등 문화, 교육, 산업이 함께 어울려 큰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6차산업화의 장”이라며 “더불어 온 가족이 차를 대하는 가족행사인 만큼 차향의 아름다움을 가정 안에서 늘 느낄 수 있는 ‘차의 날’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했던 차 문화를 되살리고, 세계 차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는 100여 개의 차 생산자, 차 관련 문화업체와 기관들이 대거 참가해 주목된다. 더욱이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먼저 이날 개막식에 앞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우수한 명차들을 찾아보는 ‘세계명차품평대회’가 열렸다. 이어 차 문화 산업에 기여해온 다인에게 공로상, 학술상, 교육상을 수여하는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이튿날인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세계적인 국내와 해외 차 전문가 7인의 릴레이 홍차특강과 문화 국제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를 위해 셰린 존스톤 호주 티마스터즈 대표, 미국 차 작가 바베트 도날드슨, 유웨이 중국 차산업농업위원회 사무총장, 샨다나 아베이싱허 스리랑카 웨이얌바대 박사, 로멘 샨드라 고고이 인도 토크라이 차 연구소 품평가, 유양석 한국차학회 부회장 등이 동참한다. 일본 일다암의 제14대 대종장 쓰쿠다 이카의 일본 전통 센차 다도시연과 한국전통다례의 소개로 풍류와 함께하는 선비다례 등 국내외 전통다례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이외도 차 관련 서울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서울무형문화재 특별전’, 차 관련 도자기, 다식, 의상 등 국내외 찻자리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티아티스트콘테스트·찻자리’, 전통 목가구 전시, 세계차시연 등 박람회가 회향하는 23일 오후2시까지 3일 동안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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