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서산대사 일대기 ‘다큐드라마’ 제작 > 매거진

본문 바로가기

매거진


법보신문 | BTN, 서산대사 일대기 ‘다큐드라마’ 제작


작성자 김현태 기자 작성일17-05-15 16:18 조회481회 댓글0건

본문

    
   
▲ BTN 서산대사 다큐드라마는 전무송, 전진우 부자가 각각 노년시설과 젊은시절의 서산대사역을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구국의 영웅 서산대사의 일대기가 다큐드라마로 제작된다.

BTN(대표이사 구본일)은 5월18일 해남 대흥사에서 ‘서산대사 다큐드라마 제작 고불식’을 봉행한다. 호국영웅 조선 의승장들의 위대한 여정을 드라마형식의 UHD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서산대사는 BTN의 한국불교인물사 영상콘텐츠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다큐는 전무송, 전진우 부자가 각각 노년시설과 젊은시절의 서산대사역을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대흥사 주지 월우 스님의 집전으로 열리는 고불식에는 출연진과 스텝진들이 참석해 다큐드라마의 원만한 제작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젊은시절 서산대사역을 맡은 배우 전진우씨가 작품의 성공을 서원하며 삭발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흥사는 서산대사와의 각별한 인연을 간직한 곳이다. 임진년 왜란이 발생하자 보살심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승병장이 되었던 서산대사는 묘향산 보현사에서 열반에 들며 자신의 의발을 대흥사에 옮겨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서산대사의 의발을 모신 대흥사는 조선후기 불교중흥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이를 기념해 대흥사는 매년 봄 서산대사의 삶과 사상을 선양하는 서산대재를 개최해 왔다.

윤정현 기획제작국 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우리 역사에서 그동안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조선 의승장과 의승병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통합의 정신문화를 우리시대에 잇고자 기획됐다”며 “사부대중의 숙원인 ‘호국 의승의 날’ 제정에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흥사 월우 스님은 “BTN 한국불교인물사 영상콘텐츠 기록의 첫 번째 인물로 해남의 정신인 서산대사 다큐드라마 제작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을 통해 원만한 제작과 좋은 결과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2호 / 2017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2019 서울국제불교박람회
(03150)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914호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tel 02)2231-2013 fax 02)2231-2016 fax bexpo@daum.net
Copyright (c) BEXPO. All Rights Reserved.
인터라넷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