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 동물의 순수함 통해 나의 본질을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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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곽수연, 김정아, 모용수, 유민석, 정우재, 황나현 작가가 사랑의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 용산 필갤러리는 5월18일부터 6월23일까지 ‘For Your Spring–LOVE’ 전을 개최한다. ‘사랑(LOVE)’은 마음 속 깊은 공허함을 가득 채워줄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따뜻한 눈빛을 가진 동물들을 통해 사랑이 가득한 봄의 기운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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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용수 作 ‘사랑합니다’, 140x60cm, oil on canvas, 2017. |
이에 비해 동물들은 항상 변함없이 순수하다. 사람은 이러한 동물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상실되어가는 자신의 본질을 되찾을 수 있다. 동물들의 진심어린 눈빛과 몸짓은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여 나누는 사랑은 그 무엇보다도 풍성하고 따뜻한 감정이 아닐까. 곽수연, 김정아, 모용수, 유민석, 정우재, 황나현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우리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02)795-004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2호 / 2017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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