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 | 불교문화의 보고 ‘둔황 예술’ 서울서 장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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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화재의 보고이자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중국 간쑤성 둔황 예술의 극치가 서울에서 펼쳐진다.‘실크로드:문명 융합의 기억-둔황예술문헌전’이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문화원에서 6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중국의 ‘일대일로’ 문화 전략 일환으로 둔황의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둔황은 기원전 2세기 한나라 사신 장건이 개척한 실크로드의 중심 도시로, 각지 문화가 만나던 동서양 교류의 거점 지역이다. 인도에서 중국으로 불교가 전해진 4세기부터 둔황 지역엔 수많은 승려가 거처가면서 불교 예술의 산실로 자리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