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맛있는 절밥] <79>용인 화운사 ‘녹두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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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화운사에서는 사찰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녹두부침을 만들어 공양을 올렸다고 한다. 생땅콩을 넣은 찰밥과 함께 불린 녹두를 멥쌀과 같이 곱게 갈아 부친 녹두전을 공양으로 올리는 것이 화운사의 전통. 녹두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것이 녹두전이지만 화운사 녹두부침은 고사리, 버섯, 김치 등 여러 가지 소를 넣어 한층 풍부한 향과 식감을 자랑한다.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녹두(불린 것) 1kg, 멥쌀(불린 것) 100g, 김치 1포기, 고사리 400g, 표고버섯 10개, 청고추 3개, 홍고추 3개, 숙주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