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월정사에 나투신 미소불과 행복한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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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에 미소부처님이 나투고 행복한 호랑이(Happy Tiger)도 미소 지으며 나타났다.평창올림픽 기간에 맞추어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중견조각가 오채현(56)씨가 석조각전을 마련했기 때문. 지난 9일 개막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회향되는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석조각전은 월정사 일주문에서부터 적광전 앞뜰까지 200여 미터에 걸친 절마당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민화 까치호랑이에서 보이는 호랑이의 순박함과 해학성을 듬뿍담은 행복한 호랑이(Happy Tiger) 연작과, 소박하면서도 투박스런 미륵불의 미소를 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