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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 연구소 · 조각촌
조형불사(불화/불상)
연을 보며 존재를 그리워하다.
향원익청(香遠益淸) · 향기는 멀어질수록 맑아지다.
향기를 즐길 수 있는 (향기가 맑아지는) 자기만 아는 거리가 있다고 한다면 모를까, 실제로 거리가 멀어지면 향기도 멀어지는 법이다. 그러므로 그 향기는 사실은 향기의 기억으로 봐야 한다. 상으로 치자면 잔영과 잔상, 소리로 치자면 여운과 같은 경우로 봐야 한다. 상이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 소리가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들리는 소리, 향기가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맴도는 향기는 결국 기억이고 그리움이다. 애틋한 마음이고 살가운 마음씨다. 이런 마음씨가 없으면 향기가 기억으로 전이되면서까지 자기의 존재를 지속하는 것과 같은 일은 결코 일어나지가 않는다. 결국 향기를 기억으로 전이시키는 것은 연이 아닌, 연을 향한 작가의 마음이다. 작가에게 연은 이처럼 기억으로마저 붙잡고 싶은 벗이다. 멀어질수록 오히려 더 애틋해지고 살가워 지는 벗이다. - 고충환. 미술평론 중에서-
작가소개
작가약력
2019 개인전 6회
2018 대구 미술제 (문화예술회관 . 대구)
2017 조각을 만나는 백가지 방법 (갤러리 코사. 서울)
2015 한 · 중 국제 현대 미술 교류전 (문화예술회관 .대구)
2012 대구 ·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 교류전 (러시아)
2005 아세아 미술전 (세종 문화회관)
1998 한국 현대 미술 초대전 (서울 시립 미술관)
1998 새천년의 도전전 (예술의 전당)
1986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 일본 KOBATAKE KOBO 청동 조각 수업
1983 대구시 미술대전 특선 및 연 2회 우수상
2018 대구 미술제 (문화예술회관 . 대구)
2017 조각을 만나는 백가지 방법 (갤러리 코사. 서울)
2015 한 · 중 국제 현대 미술 교류전 (문화예술회관 .대구)
2012 대구 ·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 교류전 (러시아)
2005 아세아 미술전 (세종 문화회관)
1998 한국 현대 미술 초대전 (서울 시립 미술관)
1998 새천년의 도전전 (예술의 전당)
1986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 일본 KOBATAKE KOBO 청동 조각 수업
1983 대구시 미술대전 특선 및 연 2회 우수상
연락처
이대희
주소 : (우편번호:38558)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읍천3길 47-9번지 조각촌
전화 : 010-3814-5678
이메일 : jogakch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