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다음달 열립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늘어난 28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소식 이석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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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불교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입니다.

24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한 지난해보다 40여 개의 업체가 증가한 28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기획전과 특별전, 체험전 등이 마련됩니다.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특별전에서는 불교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불교사회적기업전이 준비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불교문화와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가상체험 공간인 360VR 부스도 새롭게 선보여, 시민과 불자들이 사찰에 직접 가지 않아도 산사의 아름다운과 웅장함을 느껴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세계 각국의 불교를 엿볼 수 있는 국제교류전도 대폭 확대됩니다.

중국과 일본, 티베트, 인도 등 7개 나라의 국제 불교문화와 산업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2013년 새롭게 선보여 박람회의 또 하나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붓다아트페스티벌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장인들의 참여도 눈에 띕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최기영 대목장 등 각 분야의 장인들이 모여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매년 한국불교의 불사가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마음이 쉬는 공간’을 주제로 다음 달 24일부터 나흘 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집니다.
BTN뉴스 이 석 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