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혜민스님과 버스타고 불교박람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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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15 21:44 조회4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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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박람회조직위는 다양한 홍보에 나서며 참여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올해부터 외국어 홈페이지를 본격 신설했다. 불교문화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새롭게 선보이는 외국어 홈페이지는 영어(www.en.bexpo.kr)와 중국어(www.cn.bexpo.kr), 일본어(www.jp.bexpo.kr) 등으로 각국 언어로 박람회의 다양한 정보들을 한눈에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 100명의 박람회 서포터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신속정확한 박람회 소식들을 도처에서 전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현장미션을 수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서울거리를 누비는 시내버스에도 불교박람회 홍보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광고버스는 총 4개 노선.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리는 학여울역을 경유하는 3012번과 서울 봉은사를 경유하는 2413번 버스가 강남권을 누비면서 시민들을 손짓하고 있다. 151번과 7022번 버스는 한국불교 총본산 조계사를 경유하면서 한국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버스광고 모델은 국민 힐링멘토이며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홍보대사인 혜민스님. 혜민스님은 첫 박람회가 열렸던 지난 2013년부터 홍보대사를 맡아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천명하고 나섰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박람회 인지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지난해 박람회장에선 혜민스님이 나타날 때마다 전시장 곳곳이 술렁거렸고 엄청난 대중들을 몰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국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 참가업체들로 구성된 중국관에서는 통역 없이 현지 업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올해 박람회는 예년에 비해 사전등록인원이 크게 늘었다. 2월25일 현재 사전등록 현황은 총 1644명.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7명에 비해 3배 증가한 수치다. 달라진 점은 지난해까지는 한 명이 여러 장의 티켓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인당 1매만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등록과정에서 기재하는 연령, 관람의 동기와 목적, 관심분야 등은 보다 나은 박람회 준비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2016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며, 공식 인터넷 사이트(www.bexpo.kr)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불교신문3182호/2016년3월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