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무역] 현대불교미술특별전, 유망 작가 참가로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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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22 19:49 조회6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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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개막 BAF ‘현대불교미술특별전 – 모던 붓다展’
백승호-최두수-이완 등 참여…불교 소재로 미술영역 확장
오는 24일 개막하는 현대불교미술특별전이 유망 작가들의 참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불교미술특별전인 ‘모던 붓다전’(Modern Buddha展)은 붓다아트페스티벌(BAF)의 기획 전시다. 모던 붓다전에는 현대미술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 작가, 이완 작가, 최두나 작가 등의 현 작가들이 참가해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먼저 백승호 작가는 한국의 전통건축을 선으로 구성해 입체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 지난 2002년 동국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이후 6회의 개인전과 19회의 단체전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또 다른 참가자인 이완 작가는 현대미술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삼성미술관 리움이 선정한 제1회 아트스펙트럼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제10회 광주비엔날레 ‘터전을 불태우라’전에 참여했다.
최두수 작가는 콘크리트나 잡지를 잘라 붙이는 등 일상적인 사물을 독특한 꼴라쥬와 미디어 작업을 통해 작품을 만든다. 최 작가는 서울시립대 예술대를 졸업하고 첼시 칼리지 예술대학에서 석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8회의 개인전과 3번의 2인전,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BAF’ 김해다 디렉터는 “이번 특별전이 그동안 이어져 온 불교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 위에서 새로운 불교미술이 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넓혀갈 다양한 기획들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붓다아트페스티벌은 불교미술의 대중화와 전통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2016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열린다.
주간무역 wtrade0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