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불교의 모든것 보러 오세요" 2014 불교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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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07 06:59 조회4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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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템플스테이·연등회와 3대 사업으로 육성키로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3월 6∼9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4 불교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불교박람회는 불교와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몇 년 전 민간 주도로 시작됐다. 조계종은 박람회를 더 내실 있게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직접 주최하기로 했다.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350개 부스에서 각종 전시와 행사가 이어진다.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는 스님과의 차담, 연꽃 만들기를 비롯한 사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사찰음식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사찰음식 전시와 체험,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붓다아트 페스티벌에서는 불교만화 초대 기획전이 열리고, 우수한 불교 예술작품을 20만원대에 살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문화재 보수 건설·시공업체 강의, 한옥 시공을 비롯한 불사 전반에 관한 도편수 강의와 성철스님 특별전, 차문화 대전, 국제불교전 등도 선보인다.
또 혜자 스님과 월호 스님, 티베트 상계넨빠 린포체 등 스님들의 법문과 대중강좌도 열린다.
세계 최대 불교전람회인 중국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탄문화원 등과 협력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불교계의 '힐링 전도사'로 통하는 혜민 스님이 박람회 홍보대사를 맡았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일감 스님은 "불교박람회가 산업적 측면뿐 아니라 문화와 포교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교박람회를 템플스테이, 연등회와 함께 3대 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내년에는 박람회 장소를 코엑스로 옮기고 인근 봉은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행사 규모를 키우고 내용도 더욱 다양화하기로 했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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