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국제불교행사로 도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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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07 07:53 조회4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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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박람회 홍보대사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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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박람회에 관람에 나선 혜민스님(왼쪽)이 중국업체 관계자와 중국어로 대화하고 있다. |
“국내외에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홍보대사로서 종도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불교행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홍보대사이자 국민적 힐링멘토 혜민스님이 지난 15일 박람회 전시장을 관람한 후 이 같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3년 첫 박람회부터 홍보대사를 맡아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온 혜민스님은 박람회의 대외인지도를 향상시켜온 일등공신이다. 그럼에도 스님이 박람회를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를 맡고 있는 스님의 강의와 박람회 일정이 항상 겹쳤기 때문이다. 혜민스님은 “그 동안 홍보대사로서 박람회를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이렇게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대형 박람회로 성장하게 될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이날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혜민스님의 깜짝 등장으로 박람회 전시장 곳곳이 술렁이는 등 아이돌 못지않은 스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 참가업체들이 마련한 중국관 부스를 찾은 혜민스님은 통역 없이 현지 업체 관계자와 유창한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 ‘글로벌 포교’의 대표주자로서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스님은 “불교를 어렵게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용품과 예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다양한 예술작품과 디자인을 불교와 접목시킨 청년불자들의 창작열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등 해외업체들의 동참한 것도 좋은 시도였던 만큼 앞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불교문화 행사로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