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의 한국관 모습.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15일부터 5일간 중국 푸젠성 샤먼시 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제10회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 한국관에 참가할 작가와 업체를 모집한다.

올해 3월 불교박람회가 ‘서울국제불교박람회’로 명칭 변경뿐 아니라 양과 질 모든 면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루면서 여러 해외불교박람회에서 ‘한국관’설치를 제안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의 한국관은 10부스를 추가 확장하여 총20부스로 참가한다. 중국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의 한국관 참가는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준비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는 서울국제박람회의 9배의 규모로 약 9만㎡, 5000여 개의 부스로 구성 돼 있다. 하루 평균 관람객은 4만 명에 이른다. 지난 9회 박람회보다 전시면적이 20% 늘어나 지난해에 비해 부스만 1500여개 추가된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지난해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에 특별한 손님으로 초청돼 현지에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5일간의 박람회기간 동안 총20만 명이 방문하여 이 가운데 1/4에 해당하는 5만여명이 한국관을 찾았는데, 이는 하루 1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다.

‘제10회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 참가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홈페이지(www,bexpo.kr)에서 접수하며, 29일부터 7일간 심사를 통해 업체선정을 마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02-2231-2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의장 전경.

[불교신문3112호/2015년6월13일자]